이 세상 현실에서 사람은 누구나 모순과 불의에 대해
고민하고 있습니다. 특히 불의한 정치-사회-경제 체제,
경직된 교회문화와 구조, 일그러진 신문 방송의 행태 등
구조적 악에 대하여 더욱 고민합니다.
우리는 이러한 고민과 갈등, 짓눌린 이상과 꿈을 신앙
안에서 확인하고 무엇보다도 ‘하느님 나라와 그 정의를
찾고자 (마태 6,33) 노력합니다.
또한 세상과 교회, 개인과 공동체, 정치와 사회 나아가
무엇보다도 민족과 신앙을 연계하여 민족과 함께 하는
교회, 사회문화의 얼이 되는 기본적 인간이 되고자
합니다.
